낯뜨거워서...

이건 진짜 창피한 일임을 알아야 해요..

감독 코치진 그리고 선수들..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라

돌이켜 보면 상대팀 기록 세우는데

우리가 번번히 일조를 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실제로...

물질적인것을 잃지는 않았지만

다른 대상이 보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을 때,

상대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잃은 듯한

기분을 느끼는 것..

상대적 박탈감이라고 하는가 봐요..

처음으로 느껴보네요..

정해영 김도영 양현종까지

각각 참 많은 기록 세웠네요..

시즌 시작하고 한달인데

가장 먼저 20승 선점이라니

기아가 그렇게 강팀이었나...

아니

우리의 실력이, 수준이 낮음을

깨닳아야겠지요..

왜 꼭 상대팀 기록 수립하는데에

우리가 있을까요..

상대팀 기록 만들어주는 맛집

키움 히어로즈인가요..

감독이하 코칭스탶

그리고 선수들은 자존심 상해 하고

부들부들 각성하길...

바라건데..

제발 생각하는 야구좀 합시다..

특히 주자 있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