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패배했습니다. 상대팀이 잘해서 졌다는 느낌보다는 우리팀이 

뭔가 어수선 해보였습니다. 모든 경기를 이길 수는 없지만 어제 같은 경기 내용이 나올땐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조금 

민감할 필요는 있습니다. 

 1.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김혜성 선수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3볼에서의 히팅이 참 애매합니다. 결과가 좋으면 넘어가는 것이지만 결과가 

좋지 않으면 이렇게 평가를 받으니까요.... 3볼에서의 히팅은 상황에 따라 이해될 수 있습니다. 경기의 상황, 상대 투수의 

능력 등에 따라 3볼에서의 히팅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어제는 아니였습니다. 4-1로 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점수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죠.... 경기 상황을 읽고 선수단이 차분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조급함이 보입니다. 배태랑 선수들이 잘 잡아줘야 할 듯 합니다.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고, 경기후반 많은 점수차로 이기는 경기가 많아서 지고 있는 상황에서의 조급함이 보입니다. 

 타선의 힘을 믿어야 하는데...... 모두가 해결사가 되겠다고 하면 결국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합니다. 기본에 충실해야지요

 조급할 이유가 없고, 1경기 패배할 수 있습니다.  

 이번주 팀을 잘 정비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우리팀의 활약에 덕아웃에서 열광하더라도 경기는 냉정하고 차분하게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