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화전을 보면서 우리가 질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발견 했어요.

한화 타자들은 끈질기게 스트라이크성 투구를 커트하면서 요키시투수를 괴롭혔는데, 반면 우리타자들 2스트라이크 이후에도 커트는 커녕 스윙아웃, 아니면 스탠딩 삼진.

우리타자들 , 집중력이 너무 없습니다.  집중력 대신 내가 해결해보겠다는 욕심만 앞선 타격 이였습니다.

1회 1사후 김혜성의 2루타, 득점챤스 였는데, 김하성의 욕심에 찬 큰 스윙이 이지플라이, 이어진 이정후는 삼진.

또 5회 1사후 전병우 4구, 서건창 안타, 김혜성 4구로 이어진 1사 만루에 김하성 삼진, 이정후 외야플라이 아웃.

컨택도 안되고 결대로 밀어치기도 못하고 히트앤런 같은 작전수행도 안되고..

작년만해도 쉬어갈 타선이 없다며 자타가 인정하는 최강타선 이였는데 팀타율 8위라....

1차적인 책임이야 당연히 타자들이 져야 겠지만 코칭스탭의 무능함도 간과할수 없는 것 입니다.

타격코치는 몇십년 타격폼이 굳어진 프로선수들에게 기량발전을 위한 지도는 큰 효과가 없지만 집중력, 상황에 맞는 팀배팅등을 지시하고 격려하는것이 의무이고 책임일텐데 그런것은 안 보이고 자율야구라는 명목하에 방치야구를 하는 결과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

무능의 아이콘 손혁감독과 아울러 타격코치도 물러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