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도 이해가 안가지만 그 당시에도 김범석을 패스하고 김건희를 지명한 이유가 무었이었을까?  그당시  김범석은 포수보다는 타격면에서 1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하는 파워와 타격재능을 갖춘 보기드문 초고교급타자였다. 물론 포수로서는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았고 체격이 이대호에 버금갈만한 비만형 선수이기는 했다. 그러나 이대호보다 더 파워가 있고 이대호보다 더 부드러운 타격재능이 있는선수이기도 했다. 본인노력여하에 따라 포스트이대호라 불릴수있는 재능있는 선수이다. 

 반면 김건희는 다재다능한 선수이기는 하지만 어느 부분에서도 특출난 재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투수로서 포수로서 야수로서 재능은 있었지만 아직까지 어느분야에서도 1군무대서 부름을 받을만한 모습은 요원하다. 아직 20세인 두명은 향후 전혀다른 방향으로 성장할수있기는 하지만 23시즌 키움의 프론트는 드래프트에서 대실착을 두었다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