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키움의 욕받이가 된 김휘집이다. 기아와의 1.2차전에서 김휘집때문에 연패를 했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팀의 분위기를 망쳐놓았다. 주자가 없으면 김휘집의 특기인 멀뚱삼진. 주자가 있으면 김휘집의 취미인 병살로 공격의 맥을 딱딱 끊는 악역을 했다. 

수비에서도 기아의 박찬호와 대비해 약간 뻐른타구가 김휘집근처에만 가도 무사통과할정도로 수비범위가 좁다.요 근래경기에서는 유격수자리에서 실책이 없지만 그 원인은 타구를 쫓아가지 못하기에 실책할 기회가 없는것이다. 예전 김하성의 키움에서 꽤 실책이 많았다. 김하성은 엄청난 순발력으로 안타성타구들을 쫓아다니며 비례하여 실책이 증가한 경우이며 김휘집은 아예 근처에 갈 엄두도 못내고있다.

그렇다.김휘집은 중앙유격수로 쓸수없는 자원이다. 주력과 순발력등을 고려할때 코너내야수로서 자리잡아야한다. 그것이나마 김휘집이 야구선수로서 생명이 유지될것이며 문제는 또한 타격에서 지금의 스윙궤적으로는 2할5푼에서 벗어날수없다.

현재 김휘집의 스윙과 가장 유사한 국내선수로는 두산의 강승호가 있다. 그러나 그 둘은 차이가 있다. 파워와 베트스피드 선구에서 차이가 있다.강승호는 올해 선구와 베트스피드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었지만 김휘집은 23시즌에 비해 모든면에서 성장세를 보여주고있지못하다. 

 이점은 키움구단에서도 잘 인지하고 있었을것이며 그래서 이재상의 부상이 홍원기입장에서도 이주형의 부상만큼이나 큰 고민일것이다. 강승호도 발이 빠르지않고 순발력이 중앙내야를 볼정도는 아니다, 그래서 1루수로 전향을 준비하고있으며 양석환이후에는 전문1루수로 성장할것이다. 김휘집도 일단 군문제부터 해결하고 20대중반부터 팀에 도움이 되는 보직으로 새출발하기를 바란다. 수비만 보더라도 유격수김휘집은 머리속에 지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