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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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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다 빼버렸네요

박병욱 (amaro**) 2019.01.18 신고

삼미-청보-태평양은 인수를 안 한 이상 직접적인 관련성은 적지만, 

서울 히어로즈 재창단에 현대 유니콘스 이야기 없이는 약간 이상한 형국이 됩니다.

 

SK도 쌍방울 소속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을 구성한 사실은 적어놓고 있습니다.

더구나 히어로즈는 신인 우선 지명권도 안 받았는데요.

타 구단 보호명단 외의 지명권도 없고, 외국인 티오도 그대로였고요.


현대 유니콘스의 선수단, 프런트를 승계하여 재창단한 사실과, 유니콘스의 서류상 연고지인 서울 연고권

승계 정도는 언급해도 되지 않을까요? 어쨌든 유니콘스 전년도 성적을 바탕으로 신인 지명권을 행사했으니,

유니콘스를 대체한 구단이라는 것은 맞죠. 올스타전도 서부(나눔)올스타이고요.

유니콘스가 전신격인 구단은 맞는데, 아예 빼는 건 모양새가 이상합니다.


와이번스 홈피의 구단 연혁입니다.

http://www.skwyverns.com/Wyverns/Wyverns/history/history.asp?HYear=2000&smpage=3&#focusTarget


그대로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일부분만 발췌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링크만 남기고 나머지는 지우겠습니다.

2000.03월

 

연혁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공식 창단식. KBO에 가입금 250억 원 납부. 인천을 연고로 해체된 쌍방울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 을 구성. 구단주 : 손길승 SK 그룹 회장 사장 : 안용태 창단준비팀장

KBO, 쌍방울 소속 선수 50명에 대해 웨이버 공시-SK 이적을 위한 발판 마련  

 

KBO 이상국 사무총장,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SK그룹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를 만나 신생팀 창단에 따른 제반 문제 협의. 그 자리에서 SK측은 “올 시즌 참여를 목표로 창단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만큼 전력누수를 막기 위해 전지훈련이 필요하다”고 진언. KBO는 “쌍방울이 예정대로 전지훈련을 떠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

SK 손길승 회장,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프로야구단을 창단하겠다”면서 “이것은 사회적인 여망에 따르는 것”이라고 창단 의사를 재확인. 아울러 “프로야구 참여는 쌍방울의 인수가 아닌 새로운 구단을 창단하는 방식”이라고 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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