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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수 없는 홍원기식 야구

윤상열 (yunto**) 2024.05.03 댓글 : 3 신고

​어제 경기는 감독이라는 호칭조차 아까운 홍원기가 패전의 책임이 있다. 최근 키움에서는 타격에서 컨디션좋은 3명의 타자가 있었다. 도슨 변상권 그리고 김재현이었다. 특히 김재현은 홈런성타구를 날리는등 절정의 타격감을 발휘하고있었지만 홍원기의 판단미스로 기회를 2번이나 날려먹었다 

4회초 선두타자 고영우의 2루타로 무사2루 김재현의 타석이었다. 다음타석은 삼진이 유력한 이승원이었다. 4회라 대타를 내세울수도 없는 상황. 이때 홍원기는 김재현에게 정상타격을 주문했어야한다. 첫타석에서도 반즈를 잘 공략했던 김재현이었는데 주자를 3루로 보내야겠다는 압박감에 정상적인 타격을 하지 못했다. 뒤에 이승원이 믿음직한 타자였다면 3루로 보내는게 맞다. 하지만 이승원은 반즈의 공을 마추는거를 전혀 기대할수없는 타자였다.

더큰 문제는 8회에 무사 1.2루 상황에서 다시 김재현이 타석에 들어선다.평상시 도루나 번트 작전훈련등이 거의 없는 키움이다. 시간만 나면 웨이트나 해대는 헬쓰장야구를 하는 키움이기에 김재현은 쓰리번트에 실패하고 결국은 패배로 직결한다.

김재웅이 손호영에게 3루타를 맞을때 상황을 보자.

최근 조상우 김재웅은 등판할때마다 카운트싸움을 불리하게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투볼 쓰리원에서 상대타자는 노림수를 가지고 타격을 한다. 어제도 김재웅이 쓰리원에서 손호영에게 장타를 허용한다. 카운트가 항상 불리하게 가져갖던게 독이 됐는데 이런 김재웅의 최근 등판을 보더라도 중요한 상황에서 패배할 결정적상황을 자주 만드는 형국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도슨이었다. 도슨은 작년부터 주루나 수비에서 악착같은 면보다는 한국에 관광온 외국인처럼 너무나 느슨한 플레이로 지적을 받아왔다. 어제경기에서도 고승민의 라이너성 타구도 빠른 판단력으로 충분히 잡을수있었지만 설렁설렁주법으로 클러브를 맞고 나오는 3루타로 연결시켜주어 동점을 허용하는 빌미가 되었고 8회 손호영의 타구도 빠른 판단과 최선을 다한 플레이를 했다면 2루타로 막을수있었다. 도슨이 공격에 있어서 키움에 없어서는 안될존재라는것을 누구나 인정하고있다.

그러나 수비와 주루에서 이렇듯 팀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플레이는 홍원기는 방치하면 안된다. 

5회에도 선두타자 김혜성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원석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원석이 4번타자지만 병살의 위험이 너무 컸기에 김혜성이 단독도루를 하던지 작전야구를 했어야하는데 무작전으로 결국 병살이 되었다. 후속타자 변상권과 김휘집이 연속안타를 쳤지만 결국 무득으로 이닝을 마쳤다. 한 이닝에 3안타를 쳤지만 무득점이었다.

최정 노시환도 도루를 곧잘 한다. 이들이 주력이 좋아 도루가 가능한것이 아니다. 키움에도 고영우 변상권 박수종등 평균이상의 주력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 도루는 상대투수에 대한 연구와 반복훈련을 통해 충분히 가능한 분야이다. 타격과 수비보다 더 시간을 들이지않고 효율있는 훈련을 할수있다. 연속안타아니면 도저히 점수낼 방법이 없는 키움의 수장은 홍원기다. 어제와 같이 한점싸움에서 번번히 깨질수밖에 없는 팀을 만든건 홍원기다.답답한 키움에는 더 답답한 홍원기가 버티고있다

쓸테없이 엔트리 낭비하지말고 후반 도루가 가능한 스페셜리스트를 한명 구해오던지 키우던지 해야 한점 싸움에서 이길확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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