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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소식

늘 같은 자리에서 팬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3 스프링캠프 이야기] 오상원

2023.03.08


두근두근 긴장되는 드래프트에서 100: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는 기쁨도 잠시. 험난한 프로생활을 마주한 한 신인 투수가 있다. 그래도 꿈꿔왔던 프로에 오니 마냥 설레고 기쁘단다.

 

프로 무대에 입단한 후 첫 스프링캠프에 참여한 신인 투수 오상원(19)"고등학교랑 좀 많이 다른 것 같고 뭔가 프로에서 하니까 설레고 좀 재밌는 것 같다"고 했다. 오상원은 "고등학교 때보다 확실히 체계적이고 선배도 많고 그렇다보니 좋은 게 좀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나 이번에 대만 캠프에 합류한 1군 선배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오상원은 "공 던질 때 어떤 느낌으로 던졌는지 등 선배들이 경험한 것을 배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최원태 선배님이 경험을 많이 들려주신다. 어떤 식으로 던지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조언도 해주신다"고 밝혔다.

 

목표는 뚜렷하다. 하루빨리 1군에 콜업돼 고척스카이돔 잔디를 밟는 것이다. 오상원은 자신의 강점으로 "경기 때 편하게 던지는 것과 시합 운영을 최대한 편하게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제 키움 선수가 됐다. 새싹 선수는 지명 후 열린 2022년도 한국시리즈에서 소속팀 키움에 큰 감동을 받았다. 오상원은 "플레이오프 3차전 당시 임지열, 이정후 선배님의 '백투백' 홈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키움에 대한 자부심이 많이 생긴 순간"이라고 했다.

 

캠프 기간 목표로 "아프지 않고 좋은 몸 상태로 완주하는 것"이라고 답한 오상원은 키움 팬들에게 "최대한 빨리 1군에 올라가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 스포츠서울 황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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