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니까..혹은 외국인이니까..아님 코칭스탭이 있으니까.. 등의 이유로 꺼릴수 았는..선수들간의 기술적 조언..공부등이 더 필요하지 않나 다시 느낍니다.

어제 브리검을 보면..마치 최원태가 가야할길을  교과서 처럼 보여준 느낌..즉 컨디션이 완전치 않아도 어떤식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뺐는지 아웃카운트 늘리는지 보여준 느낌  같은 투심 피처지만..어떻게 투심을 효과적으로 써야 하는지 '자 봐봐'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요키시도 마찬가지..실투로 홈런도 허용했지만..매우 영리한 수싸움르로 때로는 더 느리게...더 높고 더 낮게..어쩔땐 과감하게 한복판..  구위가 150이상되며 찍어누르지 않아도,  143km직구가 때론 타자한테 150km직구처럼 느끼게 하는 완급조절.. 타자 눈높이에 오는 투구에 타자가 배트를 휘두르게 만드는 볼배합..

우리 토종 영건들이 제발 느끼고..많이 배우길 바라는데..

수평적인 교감을 위한 훈련도 필요해보입니다.

우리 영건들은 대체로..포수 라드에 의존하면서도 세게던지고..그냥 승부라자 이런느낌이 강한데.. 왜 저런 좋은 스승들을 옆에두고 다 배우려 하지 않는지..

요키시도 작년에 류현진 경기를 보고 분석하고 배웠다잖아요.

우리 토봉 선수들은..각 팀 주전별 타자들의 우형을 좀다 파악하고..

피지컬한 트레이닝 외에 브레인 스토밍에도 많은 공을 들여야 할것 같다고 느끼게 됩니다.

타자들도 이정후 가 타이밍 잡는 법, 볼고르는 요령..투스트라익 이후 대처법 등 잘하는 사람의 장점을 배울라는 노략을 하나여?

타격코치가..조언해주는것도 한계가.. 구지 다른팀, 메이저 일본 뒤지지 말고 자기 옆에 있는 선수들의 장점을 보고 노력하면 타격폼 수정은 어려워도 스트라익존 형성, 불필요한 동작 생략 등 개선이 될텐데 안되는 선수는 공부도 안하는듯..

이정후는 신인때 박병호의 몸쪽 공 대처법인 티라노 타법 따라하려 연습 많이하고, 확실히 공부많이 하는 모습을 보여 그 나이에 저정도 완성형 타자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서건창 선수도 지금의 타격폼이 부단한 공부의 결과라 하고..

말리도 볼필요 없이..우리팀의 최고 투수, 타자들의 동영상을 보며 또 물어보고 공부하고..그런 피지컬 외적인 부분의 훈련도 많이 필요하다는걸 느낀 어제 오늘 이었습니다.

피지컬 적인 일반 훈련외에 이런 부분의 브레인 스토밍 고욱 프로그램이 있으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예전에 김성근 감독도 백지에다가 시함보듯이 프로의식 등의 주제로 선수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대잖아요.

시즌중에 루틴이 깨질까 어려운 부분이긴 하나..각자 개별적으로 노력하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본인들이 도태되고 2군가기 싫다면 나중에 푸념말고 그전에 공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